[장로발언대] 백령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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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솔리데오(이사장 김순미)는 장로합창단(단장 박남필, 지휘 석성환)을 중심으로  백령도 연주 및 가족 하계수양회를 2022년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해 최북단 천혜의섬 백령도에서 개최하였다.

첫째날은 백령도 용기포구 선착장 도착한 합창단은 사곶해변 천연비행장(천연 기념물391호)을 둘러보고, 서해의 해금강이라는 두무진(명승 8호)항으로 가 수천 년 동안 바닷물에 깍인 기암 괴석들을 바라보면서 트래킹을 한 후 유람선을 타고 선대암, 만물상, 코끼리바위, 형제바위, 장군바위 등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천안함위령탑(46용사)이 있는 언덕으로 갔다. 그곳에서 단장 박남필 장로가 기도한 후 석성환 장로의 지휘로 ‘주여 평화 내려주소서(DONA NOBIS PACEM)’를 찬양하였다. 

백령도 친촌교회에서 연주회를 수요예배시간에 개최하였다. 솔리데오 남성찬양단(단장 이영철, 지휘 석성환) 1곡, 솔리데오 여성합창단(단장 김영희, 지휘 김미현) 1곡, 솔리데오 콰이어차임(단장 박남필, 지휘 석성환) 1곡, 클라리넷 독주(손호용) 1곡, 솔리데오 장로합창단(단장 박남필, 지휘 석성환) 2곡, 그리고 출연자 모두가 연합찬양 1곡(주여 평화 내려주소서)을 하였다. 모든 순서 마다 우레 같은 박수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 드렸다.

둘째 날은 오전 6시 50분에 심청각과 끝섬 전망대가 있는 언덕을 올라갔다. 심청각은 효녀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으며 관련 판소리, 영화, 고서 등이 있다. 끝섬 전망대는 북한의 원래도를 내려다보고 북녘의 산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있다. 

돌계단을 많이 걸어서 올라가는 언덕 위에 세워진 중화동교회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이다.(1896년) 이 교회 기독교 역사관에서는 한국 기독교 10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콩돌 해안(천연 기념물 392호)으로 갔다. 콩알을 뿌려놓은 듯한 독특한 해변으로 2km에 걸쳐 콩처럼 동글동글한 돌멩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본 후 이날 오후에 인천 연안부두 선착장에 도착하여 해산하였다.  

백령도는 인천에서 228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에 통합되어있으며, 땅 넓이가 51k㎡이고 인구는 4,996명, 가구 수는 2,947가구, 주민중 어가는 10.8%, 농가는 27.3% 인데 벼농사를 많이 하여 70%가 도민이 먹고도 남는다고 하였다. 

류춘영 장로

<오류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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