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예산 투명하고 목적에 맞게 집행”
“코로나 상황에서 총회의 살림을 책임지는 어려운 자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총회 예산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제107회 총회에서 재정부 부장으로 진주남노회 진주대광교회 전학수 장로가 선출됐다.
재정부장 전학수 장로는 “코로나로 인해 총회 예산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서 부서마다 넉넉하게 집행하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에 있었다. 이렇기에 총회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이고, 규모 있게 집행 되도록 많은 교회와 노회들이 총회 상회비와 총회 주일헌금 동참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학수 장로는 “코로나 여파도 있었지만 총회 상회비를 비롯해 총회 주일헌금 등이 점차 줄어들었던 상황이었다”며, “총회 주일헌금 같은 경우에는 지난 105회기 대비 제106회기는 참여하는 교회 수도 늘어 총회 주일 헌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이번 107회기에도 많은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총회 주일 헌금의 목적은 뚜렷하다”며, “총회 기관인 국내와군특수선교처, 해외다문화선교처, 교육훈련처, 도농사회처, 행정재무처 등 5개 주요 부처를 비롯해 산하기관 등에 투명하고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전학수 장로는 “총회 재정은 전문부서와 전문영역을 통해 총회가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세워나가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총회의 정책개발과 다양한 선교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이유”라고 역설했다.
이번 107회기 예산 규모에 대해 “일반회계가 99억여 원 정도가 되고 특별회계가 316억여 원 정도가 된다. 다 합치면 415억여 원이 된다”며, “이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규모에 맞게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재정부 실행위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적절한 예산 집행을 위해 힘쓰며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학수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전국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한회기 동안 상회비 납부와 총회 헌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총회 산하의 모든 노회와 교회가 총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총회의 재정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학수 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80회기 회장으로 섬기면서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화합하고 연합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과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섬김의 리더십과 화합하는 리더십으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를 잘 이끌어 왔다는 평이 있다. 또한, 이러한 섬김의 리더십이 바탕이 된 전학수 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를 섬기면서 맺어진 목회자와 평신도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해서 지난회기였던 제106회기 총회 회계를 잘 섬길 수 있었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