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LifeHope, ‘11월의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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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에 삶의 위로와 치유, 회복 깃들길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이사장 임용택 목사)는 세계자살유가족의 날을 기념해 11월 19일(토)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JTN 아트홀 3관(서울시 종로구 이화장길26, 4층)에서 ‘11월의 크리스마스’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자살유가족이란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은 사람의 남겨진 가족 및 지인을 말한다. 가톨릭대학교 홍현숙 교수는 ‘가족의 자살 사망이 유가족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유가족이 일반인들보다 진료비가 2.9배, 정신과적 의료 이용이 4.6배 증가한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웨덴의 연구에 의하면 자살유가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최대 46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심리·정서적으로 도움이 가장 필요한 자살유가족
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가 자조모임이다.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매월 자조모임으로 ‘마음이음예배’와 ‘로뎀나무’ 모임을 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이번 행사는 자살유가족들에게 삶의 위로와 치유 그리고 회복을 돕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이루어진다.

힐링 프로그램으로 네일아트 체험, 메이크업 체험, 어깨안마 체험, 립밤 만들기, 보석십자수 만들기, 캘리그라피, 감정카드 상담, 낙산공원 산책 등이 있고, 공연 관람으로는 ‘당신만이’라는 뮤직 드라마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의 후원과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자살유가족 온라인 모임)가 협력한 이번 행사의 참여 신청은 라이프호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 촬영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 02-2138-0807, 010-3228-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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