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리] 우리가 어린아인가?

한국장로신문 2022년 11월 8일 댓글 없음

한 어린이집에서 세 살반 아이들이 줄을 맞춰 소풍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걸어가던 장난꾸러기 남자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여자아이 얼굴에 뽀뽀를 했습니다.

화가 난 여자아이가 큰 소리로 말합니다.

“야! 너, 나 책임 질 수 있어?”

그러자 남자아이가 웃으며 대답합니다.

“당연하지, 우리가 한 두 살 먹은 어린아인가?”

이인철 장로

<금호교회·웃음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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