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사진, 이하 한교봉)은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전화상담 사역을 시작했다.
한교봉은 이태원 참사 희생 유가족과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 심리지원을 위한 비상전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화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상담 사역은 전문 상담가인 한교봉 심리지원 전문위원 안남기 목사가 맡았다.
한교봉 김철훈 사무총장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지원 심리상담 비상전화를 개설하게 된 계기에 대해 “8년 전 2014년 4월 16일, 10대 청소년들이 겪었던 안산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아물기도 전에 이번에 발생한 10.29이태원 참사로 또 다시 청년들이 겪게 될 상실감과 트라우마를 벗어나는 일은 한국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교봉은 10.29이태원 참사로 상담이 필요하지만 망설이고 있는 유가족이나 청년, 청소년들의 전화를 기다린다.
상담번호: 070-4113-8667
[한교봉] 이태원 참사 비상전화 상담사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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