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선물상자 전할 예정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시무)가 장기화되고 있는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소망교회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선한 사마리아인의 작은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성도들이 준비한 선물 상자 4000박스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선물 상자에는 소망교회 교인들이 직접 고르고 마련한 선물과 사랑을 전하는 편지 카드, 그리고 어린이들의 제자양육과정 후원금 2만 원이 담긴다.
소망교회 제직회 세계선교부(부장 박찬일 장로)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국제NGO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서 제공된 상자를 전 성도들에게 배부, 회수한 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마리안퍼스에서는 현지 교회가 주최한 아웃리치 행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선물 상자를 전달하고 더불어 ‘복음 알아가기’ ‘믿음 안에서 성장하기’ ‘복음 전하기’ 단계를 거쳐 제자양육 과정을 실시한다.
소망교회 전 성도들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선한 사마리아인의 작은 선물’ 행사를 통해 고통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자 선물 상자를 채우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소망교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슬로바키아로 온 피난민들을 위해 난민 텐트 및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우크라이나선교회와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 또 폴란드에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치과 재료 지원, 체코에는 난민 어린이를 위한 여름 성경학교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