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한해를 뒤돌아보니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다 주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하늘 영광을 버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은혜에 찬양과 경배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는 여전히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세상 속에 물들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정결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지만 믿음이 약하여 넘어지며 세상과 더불어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시고 믿음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와 용기를 부어 주옵소서.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 새해를 통하여 새롭게 다짐하며 변화를 받아 우리들의 마음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외식하는 자가 아니라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향하여 섬김의 본이 되신 주님처럼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을 본받아 우리의 소중한 것을 흘려보냄으로 섬김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우리에 믿음을 다시 점검하며 주님께 마음을 집중하며 오직 주만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새해에는 주님의 깊으신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는 새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골고다 언덕길 십자가를 지고 가신 주님을 생각하며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므로 우리의 영혼이 변화되고 회복되고 치유되는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서 있는 곳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감사로 섬기는 이들을 삶을 축복하여 주시고 그 섬김이 하늘에서 해와 같이 빛나기를 축복하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은준 장로
(울산노회장로회 총무·전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