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JMS 정명석 교주 10년 복역 출소 후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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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의 교주 정명석 총재는 1999년 3월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여신도 납치 및 성폭행의 실체가 드러나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여러 나라로 도피했다가 중국에서 체포, 강제 압송돼 2008년 8월 1심에서 6년형을 선고받았다. 정명석 교주는 2009년 1월 2심 재판에서 자신은 여신도를 성폭행한 사실이 없으며 더욱이 자신이 메시아라고 한 일도 없다고 자신의 행위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2심 선고공판에서 정명석 교주는 “종교적 지도자로서 특별한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믿고 따르는 회원들의 상태를 이용해 큰 잘못을 저질렀고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피해 역시 피해자들의 연령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극심하다”며 1심보다 형량이 더 많이 늘어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JMS-기독교복음선교회는 1980년 서울 남가좌동에서 ‘애천교회’를 개척했는데 당시 이 집단의 명칭을 국제크리스챤연합(현 기독교복음선교회)으로 홍보하면서 정명석 교주를 ‘섭리사’ 혹은 ‘선생님’으로 칭하며 청년들과 대학생들을 포교대상으로 포섭해 자신의 교세를 확장해 나갔다. 

정명석 교주가 구속된 후에도 여전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고3학생 전도를 집중적으로 하는데 큰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군대에 가있는 청년들에게까지 손을 뻗쳐 조직적으로 전도를 한다.

전국 117개의 대학가를 조사해본 결과 전국의 대학은 온통 이단들의 온상이 되고 있는 듯하다. JMS를 비롯해 안상홍증인회, 통일교, 구원파, 신천지, 이단이라고 명칭된 곳은 모두 판을 치고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의 어느 대학에도 이단들이 활동하지 않는 곳이 없다. 기성교회의 성도들이 자녀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에만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나 우선해야 하는 일은 어느 대학에서 이단의 활동이 심각한지를 먼저 따져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자녀들이 이단동아리에 혹시 빠져 있지나 않은지 자주 점검해봐야 한다.

JMS에서도 성경을 가르친다. 이들이 말하는 30개론이라는 것도 사실은 그들이 성경을 해석해 놓은 것으로 그럴싸하게 성경적이고 논리적으로 유창한 말로 가르치기에 많은 학생들이 그 미혹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 많은 이단들이 성경을 말하고 예수님을 말하지만 어느 곳에도 참되고 복된 예수님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왜곡된 자신들의 교리에 입각한 왜곡된 예수님을 가장한 정명석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사기극을 벌이는 이들을 어떻게 분별해낼 수 있을까. 예수님을 빙자해 이 시대의 엘리야라고 하면서, 이시대의 구세주라고, 예수님의 뒤를 이어 재림했다느니 하는 모든 엉터리들은 다 이단 사이비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에 본 상담소로 JMS에 빠져 오랫동안 생활했던 청년들이 찾아온 일이 있다. 7명이 찾아왔는데 최소 7년에서 14년을 그곳에서 봉사와 헌신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2명은 총신대 4학년 재학 중 7년간 몸바쳐 헌신했었다는 둥 부끄럽지 않게 말한다. 그런데 이들의 아버지가 기성교회 담임목사 또는 장로, 어머니는 권사라는 것이다. 내 자식은 괜찮겠지 하고 무방비 상태로 있으면 안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10년형을 마치고 출소한 교주 정명석이 최근 또 다시 추가 성폭행 범죄로 고소당했다는 것이다.

심영식 장로

<태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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