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터 위에 주님의 일꾼 세워지길
명량교회 출신 성도들의 모임인 명신회(회장 안영환 장로)는 지난 2월 11일 명량교회(백종현 목사 시무)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및 새성전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명량교회를 통해 45명의 목회자가 세워졌고, 수많은 장로와 권사 그리고 집사들이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있다. 명신회는 노후된 모 교회를 지난 2019년 정기모임에서 새성전을 건축키로 했다.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믿음의 자손들이 모금해 모 교회 성전을 새롭게 건축했다.
감사예배는 백종현 담임목사의 인도로 서포교회 이강표 목사 기도, 명신회 전회장 김정식 장로가 성경봉독, 명신회 찬양대 찬양, 김제노회장 이종식 목사가 ‘믿음의 터 위에 선 명량교회’, 건축위원회 서기 박성규 목사가 건축경과보고, 건축위원장 김광서 장로가 새성전 열쇠전달, 명신회 서기 송창윤 목사가 새성전 봉헌 및 헌금기도, 명신회 초대회장 이철주 목사가 축도, 김광서 장로가 광고 및 내빈소개 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명신회 부회장 손은국 목사의 사회로 명신회 회장 안영환 장로가 인사, 명신회 전회장 안영목 목사가 명량교회 100주년 약사 보고, 명신회 부회장 박영택 장로가 축시낭독, 윤여권 목사가 격려사, 황세형 목사가 축사, 장학금 및 격려금 전달, 백종현 담임목사가 인사했다.
회장 안영환 장로는 “우리들의 신앙의 요람이며,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 품과 같은 명량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및 봉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며, “믿음의 자손들이 모금해 모 교회 성전을 건축하는 일은 한국교회 역사상 찾아보기 드문 일이다. 우리 믿음의 다양한 시도들을 주님께서는 기뻐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청년의 시절 우리에게 역사하신 주님의 은혜가 다시 한번 이 땅에 나타나길 소망하며, 옛 신앙의 터전 위에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신앙 공동체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고 기도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