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지혜와 은혜 간구하며 섬길 것”
“저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중부지역장로협의회에 속한 9개 지노회 장로회를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섬기는 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2월 25일 수안보상록호텔에서 개최된 중부지역장로협의회 제25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 이홍무 장로가 취임했다.
이홍무 장로는 “부족한 사람을 중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물심양면으로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당회원들과 정승현 담임목사님, 믿음으로 이끌어주신 충주노회 장로회 선후배 장로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저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능력이 부족한 것을 알기에 저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를 간구하며, 중부지역협의회에 속한 9개 지노회 장로회를 마음을 다해 섬기는 자가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홍무 장로는 “지금까지 중부지역장로협의회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헌신해 오신 전 회장님들과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믿음 안에서, 복음 안에서, 9개의 지노회 장로회를 잘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며,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지노회 장로회 회원들이 모인 협의체로서 서로 용납하며, 화합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조정자의 역할에 힘쓰겠다. 또한,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서 지노회 장로회와 전국장로회연합회와의 소통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제51회기 주제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로 정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예배 회복과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외침의 소리에 함께 고민하며 노력하겠다”며, “51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을 주안에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주요 사업 계획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요 사업계획인 임원회의, 9개 노회 임원간담회, 실행위원회 등을 통해 지노회 장로회와 소통에 앞장서고, 선교세미나를 통해서 코로나로 지친 영혼을 쉼과 친교를 통해서 중부지역장로협의회 장로회원들이 섬기는 교회와 노회, 한국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생명의 바람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25회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홍무 장로는 “장로의 직분을 받은 자로서 스스로가 존중하며 사랑하고, 스스로 가치를 높이며 장로의 자존감을 회복해 장로다운 정체성을 가지고 품격 있는 믿음과 신앙의 본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교회와 노회, 총회에서 장로가 장로 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기름 부은 장로로서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어 마지막 날에 주님이 우리의 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교회를 교회답게,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주님의 거룩한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