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 선교와 복음 전하는 일에 앞장 설 터
열방복음선교회(명예회장 안옥섭 장로, 회장 이용희 장로)는 지난 3월 7일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에서 열방복음선교 보고대회를 성료했다.
회장 이용희 장로는 “열방복음선교 보고대회를 통해서 선교사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선교회원들의 기도와 작은 정성, 따뜻한 온정이 선교사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찾고, 어려운 현실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고통의 순간에도 즐거움을 찾아, 열방 복음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예배는 회장 이용희 장로의 인도로 전 부총회장 박한규 장로 기도, 기쁨의교회 글로리아여성중창단 특송, 고문 장승천 목사가 ‘강권하시는 사랑’ 제하 말씀, 고문 박진석 목사가 축도했다.
장승천 목사는 “열방복음선교회가 예수님 정신과 사랑으로 통합측 교단 안에서 칭찬듣는 선교회가 되어야 한다. 선교회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창대해져 가고 있다”며, “거룩한 자존심을 가지고 열방복음선교회가 인간의 정신과 사랑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정신과 사랑으로 무장해 선교의 사명, 교회를 섬기는 사명에 앞장서는 열방복음선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교보고대회는 회장 이용희 장로의 사회로 전 부총회장 전계옥 장로 기도, 회장 이용희 장로 인사, 총무 권봉논 장로가 참석회원보고 및 경과, 회계보고, 회장 이용희 장로가 말레이시아 남명현 선교사와 일본 김태종 선교사에게 선교비 전달, 남명현 선교사와 김태종 선교사가 현지 선교상황보고, 명예회장 안옥섭 장로가 러시아선교 보고,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영상 축사, 고문 박진석 목사가 환영사 및 교회소개, 총무 권봉논 장로가 참석회원(신입, 권역별) 인사소개, 기쁨의교회 김정섭 장로와 총무 권봉논 장로가 광고,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황진웅 장로가 마침기도 했다.
남명현 선교사는 “예장통합과 현지교단과 선교 협정을 맺고 양 교단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현지 기관이 요청하는 지역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본 교단의 신학을 배우기 위해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태종 선교사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우리나라를 오기 위해서 일본을 거쳐 왔고, 일본에서 성경을 번역해서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 왔다. 반대로 지금은 일본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파송 되었다. 일본 성도들을 사랑함으로 섬김을 통해 복음의 능력과 기쁨으로 전하겠다”고 했다.
명예회장 안옥섭 장로는 “열방복음선교회는 러시아 선교를 시작으로 여기까지 왔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마음으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모였다. 지금은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선교의 열정은 식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 능력을 사모하면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