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이단 사이비들이 경쟁하듯 생겨나고 있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에서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이단 사이비의 만행을 방영한 바 있다. 메시아가 된 아버지와 아들이 저지르는 악행의 만행을 고발한 것이다.
아버지 김베드로 목사, 아들은 김다윗으로 부자가 교회를 찾아온 신도들에게 만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취재해 사회에 고발하는 방영을 했다. 아버지인 김베드로 목사는 아들 김다윗에게 예수의 영이 임한다는 소위 ‘주님의 임재(?)’를 이용해 은혜를 받고자 찾아온 신도들을 미혹해 정신을 혼란케 하고 있다.
이들은 주님의 임재 상태에서 김다윗이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영서’를 쓰면 아버지 김베드로 목사가 이를 해석해 찾아온 신도들에게 들려주는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주님임재(?)’ 상태에 김다윗은 ‘순교훈련’이라며 야산에 생매장(?)을 시키거나 다리털에 기름을 발라 불을 지르고 화상으로 인한 아픔을 억지로 참게하거나 주먹밥을 만들어 변기에 넣었다가 꺼낸 후 그 밥을 먹으라고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지시를 내리곤 했다.
김베드로 목사는 ‘예수의 큰 아들’로 행세하면서 자신만이 김다윗의 ‘영서’를 해석할 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기도 한다.
김베드로 목사는 이러한 이유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면서 특별히 여 성도들이 신입으로 들어올 때마다 사모(?)를 시켜 주겠다는 구실로 성폭행과 성착취를 일삼아왔다고 한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에서도 왠지 모르게 김베드로 목사가 하는 짓에 대해 어떠한 의심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미혹에 빠져 그가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피해자들은 말한다.
김베드로 목사는 1990년대 말 전라남도 시골지역의 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던 중 성폭행을 저질러 교단에서 면직된 무자격자 목사이다. 이후 어느 군소 교단(?)에 몸담고 있었다는데 거기에서도 탈퇴를 했다고 한다. 김베드로 목사의 교회 간판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맑은교회’(수시로 변함)라고 써있어 각처에서 신도들이 아무 의심 없이 찾아왔다고 한다.
김베드로 목사와 김다윗은 성폭행의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교회의 장소를 옮기면서 계속 악행을 저질렀으며 이 악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니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천안에 있다가 경기도 용인에서 계속 목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천안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주찬양교회, 한국영성개발훈련원, 십자가사랑교회 등으로 활동했으며 용인에서는 예린교회로 있는데 다시 만행의 문제가 일어나자 천안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베드로 목사는 자신의 이름이 범법자로 알려지자 개명했고 김다윗은 미국 유학 중으로 인터넷 화상전화로 ‘주님임재’ 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교회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일부 교회이기는 하나 대형교회이든 중소형 교회이든 많은 문제들을 안고 싸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루속히 하나님께 회개해 한국교회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길 기원하는 바이다.
심영식 장로
<태릉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