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국회조찬기도회, 부활절기념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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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아닌 말씀으로 공의 세우는 의원 되길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는 지난 4월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야 기독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기념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부회장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의 인도로 부회장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기도, 최연숙 의원(국민의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나사렛찬양대 찬양,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바울의 마지막 부탁’ 제하 말씀을 전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우리에게는 서로 싸우고 문제를 지적하는 갈등과 대립의 지도자가 아닌 한국사회를 사랑으로 품을 영적 지도자들이 필요하다”며, 미혼모와 장애인, 노숙인 쪽방촌, 불법체류 근로자의 자녀, 저출산 문제와 기후위기 대응,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기독의원들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고난은 다가오는 부활의 과정이다.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럼에도 생명 되신 예수님께서 모든 죽음을 넘어 부활하셨다. 소외되고 고통당하는 이웃을 사랑으로 품는 겉옷과 같은 지도자, 신앙양심으로 말씀을 지켜 공의를 세우는 일꾼들이 되어 달라”고 했다.
이어 조해진 의원(국민의힘)이 ‘나라와 국회를 위해’, 김수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봉헌기도, 국회성가대 봉헌찬양, 이영훈 목사가 축도했다. CTS장로합창단(지휘 박성일 교수)의 부활절기념 감사찬송,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이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 패를 전달, 회장 이채익 의원이 인사,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장헌일 목사가 광고했다.
회장 이채익 의원은 “여야 기독의원들이 새로운 생명이 샘솟는 봄날 한자리에 모여 부활절 기념예배를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며, “오늘 설교 말씀을 깊이 되새기며 기독의원들이 화합을 강조하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고, 어려운 이웃을 품는 겉옷과 같은 기독의원들이 되며,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부활의 주님을 믿고 의지하자”고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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