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 신임회장 김덕수 장로(장안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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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날까지 사역 계속할 것”

“내세울 것 없는 모자라고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거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거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20년 동안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를 이끌어오신 전회장님들과 모든 회원분들이 예수님 사랑 안에서 한마음으로 나간다면 모든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선한 영향력을 널리 나타내어 귀한 열매를 맺는 선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는 지난 4월 10일 한신교회에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및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신임회장에 김덕수 장로(장안제일교회)를 선임했다.

김덕수 장로는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가 이어오는 전통적인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국 각 지방 세무사 기독선교회의 활성화를 위해 그리고 모든 세무사와 소속 직원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예배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동 선교회는 기독교인인 세무사들이 교파를 초월해 회원을 이루고 있는 초교파적 모임이다. 이들은 세무사들의 선교회원 확충 및 소속 직원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선교에 힘쓰고 있다. 밥퍼 사역 등의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급, 탈북민 구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교회를 건축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미자립교회에 선교비를 전달하고, 말레이시아 및 파키스탄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선교사에게 선교비를 지급해오고 있다.

김덕수 장로는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선교사역을 해온 만큼 많은 사업들을 해왔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선교사업은 2019년 말레이시아 선교지를 방문했을 때이다. 교회 건축비 전달을 위해 현지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 현지인들인 추장과 부락 주민들이 예배시간의 길고 짧음에 구애받지 않고 2-3시간 동안 찬양과 기도를 뜨겁게 하는 모습을 보았다. 설교 말씀에도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던 그때 ‘아, 하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시는구나!’하고 생각했다. 말씀을 갈구하는 이들에게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주님을 만날 수 있게 돕는 일은 매우 기쁜 일이었다. 그리고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주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뜨겁게 기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 자신 또한 마음이 뜨거워지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2004년 장로로 임직한 김덕수 장로는 장안제일교회에서 찬양대로서 43년, 교사로서 25년간 봉사해왔다. 지금도 찬양대로서 봉사하고 있는 김 장로는 “2000년 세무사에 합격한 이후 1부 예배 찬양대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 7시 예배를 위해 5시에 일어나 6시까지 교회에 오는 것이 무척 힘들었으나, 건강에 대한 은혜를 받았고 서원해 맡은 봉사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국에 1만 5천여 명의 개업 세무사와 소속 직원들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예수님을 만나고, 구주로 영접해 구원받는 날까지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의 사역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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