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농어촌선교부, 귀농귀촌상담소 운영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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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유치해 농어촌교회에 도움 필요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 이종학 목사)는 지난 4월 27일 천안서부교회에서 총회 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회장 오필승 목사) 주관으로 총회 귀농귀촌상담소 운영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농어촌선교부 서기 강성기 목사의 인도로 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 회장 오필승 목사가 기도, 농어촌선교부장 이종학 목사가 ‘식탁의 복과 은혜’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특강의 시간에는 귀농귀촌상담소협의회 회장 오필승 목사의 사회로 상주낙동지소 김정하 목사가 ‘귀농귀촌 정책 전망과 상담소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정하 목사는 “귀농귀촌인의 추이로 고향으로 돌아오는 U자형 귀농귀촌과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I자형 귀농귀촌, 코로나 이후 새로운 형태의 귀농귀촌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의 농촌교회는 교인감소, 고령화, 지역공동화, 예산감소, 목회자와 교인들의 의욕 상실로 전도가 안되는 농촌문제에 대한 교계의 인식 부족과 대안제시가 없다. 우리 교단에서는 귀농 귀촌인을 유치하여 농촌교회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상담소의 역할은 농촌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귀농귀촌 상담소가 그 대안 중에 하나로 보고 사명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이나 관공서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가 현황파악임을 인식하고, 지역인구 현황, 연령대, 고령화율, 주 소득 작물, 지역 이슈에 대한 조사와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상담소를 위한 준비로 △지자체귀농귀촌 정책 숙지 △지역 농업관련 상황 파악 △농업기술센터 교육 참석해 지역 농업이슈와 준비중인 귀농 귀촌인 만남 △농사를 전문적으로 짓는 이들과 유대감 형성 △예장귀농귀촌상담소 개소 △자신만의 상담 노하우 등이 필요 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강의는 홍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 이환의 센터장이 ‘귀농귀촌지원센터 상담사례’라는 제목으로, 괴산중부교회 이요한 목사가 ‘귀농귀촌과 상담소 개소 준비 어떻게’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또한, 3-5년차와 1-2년차의 귀농귀촌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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