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여호와는 인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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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애가 3장 58절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너무나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하나님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주시기를 희망한다, 믿는다, 아니면 그렇다고 이따금씩 생각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쟁론의 여지없는 기정사실로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면서 얼마나 감사함을 표하는지 한번 보십시오! 그는 자신의 공로나 간청의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원통함이 해결된 것은 오로지 ‘주께서’ 하신 일이라고 말합니다.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성도는 항상 이처럼 감사하는 영을 길러야 합니다. 온 땅이 감사하는 성도들의 노래로 가득 찬 성전이 되어야 하며, 하루하루가 아름다운 감사의 향내가 올라가는 향로가 되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주의 긍휼을 기록하면서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의기양양해 하며 그 무거운 짐을 번쩍 쳐들고 있습니다! 이제껏 그는 낮은 토굴 속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도 슬피 우는 선지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레미야애가’라고 불리는 바로 이 책 속에서 미리암이 소고 치며 불렀던 노래처럼 맑고 아름다운 소리, 드보라가 승리의 함성을 외치며 바락을 만났을 때 냈던 소리처럼 높고 날카로운 소리로 천국을 향해 올라가는 예레미야의 음성을 듣습니다.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당신도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실제로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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