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서 구세군한국군국의 활약 기대해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은 개전 115주년(1908~2023년)을 맞아, 국제구세군의 제21대 대장인 브라이언 패들과 세계여성사역총재인 로잘리 패들이 방한한 가운데 ‘와서 보라(Come&See)’(요 4:29)라는 주제로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구세군 사관 총회와 5개 지방 연합구령회, 서울·남서울지방 연합 성결회를 진행했다.
지난 5월 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국내 일정을 통해 브라이언 패들 대장과 로잘리 패들 세계여성사역총재는 5개 지방(경북, 경남, 전라, 충서, 충청)의 1천700여 군우와 사관을 만나 구세군의 지난 사역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활동과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사관총회와 연합구령회를 진행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연합성결회와 찬양 예배를 통해 구세군 서울·남서울지방 약 3천여 명의 군우들과 함께 구세군인으로서의 사명을 다시 기억하고 재결단하길 요청했다.
또한, 국제구세군 대장과 세계여성사역총재는 국내 일정에 앞서 지난 4월 30일 구세군한국군국에 소속된 캄보디아 대표부를 방문, 프놈펜 7개 영문(교회) 연합예배와 제96기 신임사관 임관·임명식에 참석했다.
구세군한국군국 115주년 기념 대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8명의 첫 캄보디아 현지인 사관(목사)을 임명하는 임관임명식과 122명의 군우를 맞이하는 병사입대식이 진행됐다. 첫 캄보디아 사관이 된 현지 학생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고 브라이언 패들 대장은 격려와 축복의 메시지로 이들을 격려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제21대 국제구세군 대장과 세계여성사역총재는 “캄보디아 대표부를 비롯한 구세군한국군국 군우들과의 시간은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한 115년의 저력이 느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구세군한국군국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히며 지난 8일, 구세군 국제본부가 있는 영국으로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