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답사와 이슬람 단기선교 안내서’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박사, 이하 장신대) 성서신약학 소기천 교수(본보 필진·사진)는 본보에 연재해오던 ‘이슬람과 한국교회’ 내용을 모아 ‘성지답사와 이슬람 단기선교 안내서’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지난 5월 17일 장신대에서 출간 기념 북 토크를 진행했다.
소기천 교수는 북 토크에 참여한 학우들과의 대화를 통해 “두 번에 걸쳐 장신대 성지연구원장을 맡으면서 지난 40년 동안 장로회신학대학교가 한국교회를 섬기며 성지답사의 기준과 근거를 만들어 온 많은 자료를 정리할 필요를 느끼고 있던 차에, 한국장로신문에 ‘한국교회와 이슬람’이란 연재를 진행하며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장현희 장로님과, 한국장로교출판사에서 편저를 출판할 수 있게 추천해주신 구성조 장로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책이 이슬람 선교에 대한 관심을 더 기울이고, 현장이 주는 도전을 조금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며 성지를 찾아가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슬람에 눈을 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지답사와 이슬람 단기선교 안내서’는 자세한 현지 사진이 함께 실려있어 마치 선교현장을 직접 방문해 있는 듯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튀르키예, 이라크 등의 나라를 7개 파트로 나눠 자세하게 설명하고, 인간 무함마드, 꾸란, 이슬람 종파, 로마 천주교의 십자군 전쟁, 이슬람권 단기선교, 한반도를 덮친 이슬람의 실태, 한반도 이슬람 대비 전략 등의 주제로 그들의 문화와 우리의 눈앞에 다가와 있는 실태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상세히 기록했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