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소원, 영원히 그냥 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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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Philippians 4:13 (NIV)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중학교 자퇴를 하고 학교에 다니지 않은 이후 우울증과 함구증이 많은 호전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대화를 통한 심리상담치료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수 있게 해주고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지적 잠재능력은 평균 상 수준이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일은 다음 해에는 공익으로 논산훈련소 입소를 거부하지 않고 한 달간의 훈련을 가는데 비교적 담대하게 응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제 집 근처에서 공익근무 중이며 스스로 자발적으로 혼자 병원에 내원하며 근무로 인해 내원하지 못하면 엄마를 통해 약을 받아오라고 할 정도로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초등학교 때의 왕따의 상처가 깊어서 그 당시의 지난 이야기를 꺼내면 표정이 굳어지고 고개를 숙이며 말문이 닫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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