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국생산성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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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적인 재난협력 통해 기후환경위기 대응

한국생산성학회는 지난 5월 19일 고려대학교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지능형 생산성’이란 주제로 2023년 한국생산성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성제 박사(인천119특수대응단, 건국대 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가 ‘한반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환경·재난안전 남북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김성제 박사는 “심각한 기후위기의 현실을 직시하며 인류공멸을 방지하는 마지막 기회로서, 더 늦기전에 2050 탄소중립 국제협약과 RE100정책의 시대적인 패러다임의 조류(潮流)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며, “동서독이 1973년에 재난공동대응협정을 통해 기후환경분야, 보건의료분야 등의 재난협력을 통해 조금씩 사회, 문화, 경제적인 교류의 문이 열린 사례를 거울삼아 갑자기 다가올 수 있는 급변사태의 가능성에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념을 뛰어넘는 융합적인 재난협력을 통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leave no one behind) 숭고한 정신을 차세대로 이어주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기후환경위기와 재난안전을 위한 재난위험경감을 위한 공동노력을 경주(傾注)하고 있다. 즉, 2015년부터 파리협정(Paris Agreement)과 센다이프레임워크(SFDRR)를 통한 도시 리질리언스(resilience)와 안전복지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작동으로 재난예방과 재해경감활동이 이루어지고 조기수습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갖출 때 안전복지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과 정부가 협력적 거버넌스(Governance)를 행하며 미래의 밝은 글로벌 사회를 위해 순응병진(順應竝進)하고 국제협력과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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