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창]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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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는 미국 외교정책의 대부이자 세계의 지도자들과 교류해온 국제관계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하버드대 정치학 교수를 하다가 1969년부터 정부에 참여해 국가안보 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지내며 세계의 리더이자 조정자로 미국의 국제 외교를 총괄했다. 1977년 국무장관에서 물러난 후에도 미국정부의 고문 특사 각국 정부 자문역 주요 지도자들의 친구로 활동했다.

<헨리 키신저 리더십>은 1923년생으로 올해 5월 만100세가 된 키신저가 99세에 쓴 책이다. 진정 원대한 정책을 펼칠 지도자가 하나라도 남아 있는가? 라는 콘라트 아데나워의 질문을 다시 던지며 2차세계대전 이후의 혼란과 불확실성 속에서 헌신성과 통찰력으로 길을 찾아갔던 20세기 지도자 6명의 생애와 리더십을 조명한다.  

콘라드 아데나워 전 서독총리, 샤를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안와르 사다트 전 이집트 대통령,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마가렛 대처 전 영국총리가 그들이다. 키신저는 지도자의 리더십에서 인격을 중시하는데 거의 반세기 동안 친구관계를 유지했다는 리콴유에게 “그는 사교적인 집단을 단호하게 거부했다”고 회고했다. 위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난 닉슨과 신 자유주의 정책으로 유명한 대처는 역사적 평가에서 논란이 있는 인물들이지만 키신저는 이들의 외면적 측면을 부각한다. 

여성지도자인 대처는 40여 년간 이어진 우정을 통해 그녀의 접근 방식을 목격할 수 있었다며 대처의 냉정한 정책 등엔 늘 헌신과 사랑이 있었다고 증언한다. 

대처를 비판하는 이들은 종종 그녀의 강인함에 가려진 인간적인 자질을 보지 못한다. 그녀가 권력을 행사한 방법과 그것을 통해 일군 성취는 오직 조국과 국민을 향한 사랑으로만 설명할 수 있다. 

키신저가 진정한 리더십으로 제시한 지도자들에게는 상황을 꿰뚫어 보는 현실 감각, 대범하고 강력한 전망, 흔들리지 않는 의지, 국가에 대한 헌신 등이 공통적으로 발견되지만 그 모든 자질들은 당대의 상황과 통념 등을 초월하는 힘으로 요약된다. 대쪽 장군 민병돈 장군은 “이 땅에 정치인은 많은데 정치가가 없고 지식인은 많은데 지성인이 없고 교육자는 많은데 선생님은 안계시고 인구 5000만이 넘는데 나라에 어른이 없고 55만 대군은 있는데 참된 군인이 없다. 이순신, 강감찬 장군이 진짜 군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려낼 민족의 영웅은 진정 없는 것인가 자문해본다.

주님! 아직도 완전하지 못한 이 땅에서 긍정적으로 살게 하소서. 시간과 물질도 다 이 나라 민주 발전을 위해 쓰여지게 하소서. 우리는 강하면서 연약한 존재이니 지혜와 능력을 다해 올바른 리더십으로 살게 하소서.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제대국, 군사대국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모두 이웃을 사랑하며 긍정적인 삶을 통해 선진들의 리더십을 본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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