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7월에 드리는 기도 (대상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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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반기 6개월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에벤에셀로 영광을 올립니다.

이제 오늘 여기

후반기 7월을 맞으며

우리의 지경을 넓혀달라는

야베스의 기도를 드립니다.

한국 장로신문 애독자 여러분과

전국 교회를 섬기시는

기름부음받은 장로님 여러분께도

편안한 은혜받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우리 모두의 수고로움이

주님의 축복이 함께 내리시어

많은 열매로 결실함을 주옵소서.

평화가 그 어느때보다 그리운 이때

남과 북이 대결함을 벗어나

서로 돕고 대화하는

그런 날로 인도해 주셔서

제발, 북한으로 하여금

부드럽게 마주대할

물꼬가 열리게 하여 주소서.

우리로 자만하지 않도록

마음을 서로가 낮추고

서로서로 다같이

공동체 의식으로

하나로 함께 이해하고

얼싸안는 후반기 6개월이게 하옵소서.

야베스라 부름이

그의 어머니가

누구보다 귀중하다 하여

그런 이름으로 부른다 했으니

우리 모두는 그보다 더한

귀중한 이들이니 사랑으로 복을 내리소서.

<시작(詩作) 노트>

2023년도도 전반기 6개월을 잘 보내고 후반기의 시작 7월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약의 “야베스 기도”를 우리 모두를 위해 드림으로 후반기 6개월을 맞고저 합니다. 대상 4장 9절에는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하였고 이어서 야베스의 기도는 10절에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런 축복을 기원합니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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