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질서 회복, 자살예방에 가장 중요한 대책”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 조성돈, 이하 라이프호프)는 지난 7월 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한국교회가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의미를 살리는 제11회 생명보듬주일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교회 안에서 자살 사안 이후에 목회자들이 알아야 할 ‘긴급목회돌봄 매뉴얼을 소개하고 제11회 생명보듬주일에 관한 영상과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라이프호프는 ‘한국 기독교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을 발표했으며, 이 선언은 ‘그리스도인은 생명을 소중히 여김에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라이프호프 이사장 임용택 목사는 “생명질서 회복은 자살예방에 가장 중요한 대책”이라며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답게 살고, 서로가 서로를 향해서 분노와 폭력이 아닌 사랑과 은혜를 베풀고, 서로의 손을 잡고 더불어 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자살예방”이라며 생명보듬주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오는 9월 10일(주일) 드려지는 ‘생명보듬주일’ 예배를 위해 본 교단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작성한 설교문과 예배에 사용할 특강 내용과 교회학교 프로그램, 기도문 등을 제공했으며, 9월 9일(토)에는 자살유가족 위로 예배도 드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