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 ‘기후변화와 아동권리’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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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대한 대한민국 청소년 의견서’ 완성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아동권리대표단은 지난 28일 ‘기후변화가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고등학생 19명으로 구성된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은 전국의 아동들을 대표해 활동하며 아동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능동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변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정기모임을 매월 실시하며 이를 통해 아동들의 시선에서 잘 지켜지지 않았던 아동권리 이슈를 찾아 관련 자료들을 조사하고 토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표 아동 4명이 ‘기후위기가 아동의 4대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UNCRC 일반논평 26호 초안을 기반으로 기후변화가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과 각자 경험한 기후변화 권리침해 사례를 토론했다. 이후 참가자들의 토론 내용을 기반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대한민국 청소년 의견서’를 완성했다.

이날 완성된 ‘기후위기에 대한 대한민국 청소년 의견서’는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 실시 △‘아동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거래 시 상벌 제도 도입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시 취약한 가정의 아동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설문 조사 및 캠페인을 진행하여 전국 청소년들의 지지를 얻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국 아동청소년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날 도출한 ‘청소년 의견서’에 대한 의견과 동의를 얻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18일, UNCRC 일반논평 26호가 채택되는 시점에 맞춰 이에 따른 실효성 있는 정책과 법령의 실시를 위해 ‘청소년 의견서’를 정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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