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은혜의 50년, 도약과 소망의 100년”
본보(이사장 황진웅 장로, 발행인 박래창 장로, 사장 유호귀 장로)는 지난 7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한국장로신문 창간50주년 희년기념 감사예배 및 김형석 교수 초청 특강을 성료했다.
1부 예배는 이사장 황진웅 장로 인도로 명예이사장 홍성언 장로 기도, 주필 이영묵 장로 성경봉독, 실로암글로리아중창단 찬양, 본 교단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길갈의 기념비, 우리의 기념비’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타 교단 지도자들을 만나도, 지방에 있는 목회자 친구들을 만나도 한국장로신문사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신문 속에 설교 재료가 너무 많아서 필독신문이 되었다고 한다. 재료가 너무 풍성해서 설교를 쉽게 할 수 있고 소식도 있고 더 나아가 메시지의 중심이 귀한 십자가의 복음이라고 해외에 계신 선교사님들도 말한다”며 “지난 50년을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심에 감사하는 이 시간이 결단의 기념비가 되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하나님께서 헌신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해 주셔서 새 은혜가 임하고, 아름다운 거룩한 소식을 나눠 온 세계에 그리스도의 삶을 나누는 한국장로신문이 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2부 특강은 부이사장 박화섭 장로 사회로 김형석 교수가 ‘기독교와 한국사회’를 제목으로 특강했다.
김형석 교수는 “크리스천으로서 교회에 뿌리를 내리고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사회에서 일을 할 때에 누가 보아도 모범이 되는 삶을 살기 바란다. 신앙인으로서 인간다운 인간이 되고,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이로서의 모범이 되어 신앙을 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람은 성장이 계속되는 동안에는 늙지 않는다. 몸이 늙더라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 자신이 정신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80세까지도 성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3부 축하는 사장 유호귀 장로 사회로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격려사,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가 축사, 바리톤 김세윤 선생이 축하찬양, 지사장협의회 회장 마정선 장로가 축시 낭독, 발행인 박래창 장로가 인사했다. 이어 △한국장로신문 취재차장 박충인 기자에게 설석기자상 △한국찬송가개발원장 문성모 목사에게 설석공로상 △포항지사장 이태승 장로에게 우수지사장 △총무국장 이승담 장로에게 근속상을 시상, 케이크 커팅, 전무 장현희 장로가 광고했다.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세속주의와 권력과 탐욕과 같은 것들에 대해 저항 해야하며, 도덕적 성숙이 필요하다. 그리고 감정의 성숙이 필요하다. 이는 바로 영적 성숙이며 결국은 사랑을 이야기한다. 우리 한국장로신문이 바로 이런 것을 나타내고,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 목사는 “신문사가 50년 동안 엮어지기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뜻있는 분들의 헌신, 이사장님과 사장님,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다. 한국장로신문이 앞으로 더욱 커져서 세상을 향해 구원의 나팔을 힘차게 불고,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또한 하늘의 별 같은 축복, 바다의 모래와 같은 축복이 넘쳐서 세상을 바꾸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발행인 박래창 장로는 “3만 4천여 장로님들이 전국 곳곳에서 모여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잘 유지가 되고 그 바탕으로 신문사가 이렇게 잘 되고 있다. 전국에 있는 장로들을 하나님이 크게 써주실 것을 기대하며 오늘 반백 년의 고비를 넘어, 앞으로의 반백 년 동안 더 큰 세계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한국장로신문사,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사장 유호귀 장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전국 장로님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기도로 긴 시간동안 흑자 경영으로 신문사를 운영해올 수 있었으며 글을 쓰시는 논설위원, 편집위원 분들의 노고 덕분에 저희 신문사가 기쁨의 희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주시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50년, 100년을 향해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