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유산 남기기 위해 충성되이 역할 감당할 것”
“53년의 역사를 가진 호남신앙동지회는 호남지방에서 시작된 복음의 역사가 흘러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열방선교를 일으킨 소중한 신앙유산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신 은혜로 이러한 거룩한 모임에 회장이 되었다는 것에 가슴 뭉클한 기쁨이 있습니다. 아울러 신앙공동체의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기 위해서 맡은바 소임을 충성되이 감당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호남신앙동지회는 지난 8월 15일 광주소망교회에서 제53회 정기총회 및 제30회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성기 목사를 선임했다.
“호남신앙동지회는 호남선교의 요람으로부터 출발되어집니다. 도시와 농어촌에서 교회를 섬기고 계시거나 전국에 흩어져서 각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목사님 장로님들의 결속력을 심어주는 믿음공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돌아보고 이해해주며 격려와 정서적 지지를 아우를 때 어느 곳에 있든지 신앙의 동질감을 얻게 되어지고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영적 지도자를 발굴하고 세워주는 버딤돌의 역할까지 할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김성기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회 정체기가 형성되었고 거리두기가 열심과 모이기를 폐하게 하는 형태를 만들었으나 식어진 믿음의 열정을 회복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모이는 응집력을 높이는 기획을 하고 만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플랜 공유와 활성화를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실행하겠다”며 앞으로 호남신앙동지회와 함께 가고자 하는 방향을 이야기했다. 또한, “총회 산하 기관과 단체 그리고 노회에서 귀한 직책을 맡아 섬기고 수고하시는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호남신앙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성경적 가치관으로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해 주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풍성한 결실을 맺으시기를 바란다”고 전국 각지에서 맡은바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는 호남신앙동지회와 함께하는 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종교개혁의 정신처럼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영적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참된 신앙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주님의 몸된 교회를 기쁨으로 섬기고 복음의 역사가 교회를 중심으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하여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향하여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그는 “십자가 신앙을 중심으로 거짓되고 인본주의적인 가치관을 깨뜨리고 하나님 유일신의 깊은 영성을 추구한다”고 한다.
김성기 목사는 92주년이 된 여수영락교회 제8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16년째 목회를 하고 있다. 그는 여수영락교회를 소개하며 “우리교회는 미래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에 매년 학생들을 보내서 영어 및 문화탐방을 통하여 시야를 넓히고 문화를 체험하게 하여 지경을 넓히는 프로그램 진행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통하여 지역을 섬기고 노인대학, 쌀 나누기 행사, 10년째 이어온 노인잔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목회자지원 프로젝트를 통하여 지금까지 목회자 총 800여 명에게 검강검진을 지원하여 51명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을 해 왔으며 곧 100주년을 향하는 여수영락교회에서 꾸준한 사역을 감당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