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진행하던 사역, 노회 지원으로 더 큰 길 열려
서울동남노회 아동부연합회(회장 최대인 집사)는 미래를사는교회 박재화 목사와 함께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동남노회 작은교회학교 연합 어린이 비전캠프를 진행했다. 50여 명의 아이들과 4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아동부 인원이 20명 이하인 교회를 참가 대상으로 했으며, 서울동남노회 교육자원부(부장 김동흠목사) 지원 및 새노래명성교회 고은범 목사, 송파사랑의교회 원종옥 목사, 합천가야교회 김용희 전도사, 곤지암교회 교육부, 상품교회, 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 전회장 엄경록 장로·수석부회장 한상식 장로, 미래를사는교회 한순덕 권사·어기식 장로, 서울동남노회(노회장 김주안 장로)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총회 공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를 주제로 아이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성장하길 기도하며 준비됐다.
미래를사는교회(이상용 목사 시무)에서 진행된 첫날 여는 예배는 서울동남노회 아동부연합회 회장 최대인 집사 인도로 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한상식 장로가 기도, 미래를사는교회 박재화 목사가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예배해요’ 제하 말씀을 전했다.
이후 아이들은 조별활동 및 발표를 통해 마음열기 시간을 가졌고, 공과학습·코너학습, 아동부전국연합회 전회장 엄경록 장로 진행으로 레크리에이션, 찬양캠프, 기도회, 복음캠프의 밤을 통해 아이들이 눈물로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 어린이들은 곤지암교회로 자리를 옮겨 에어바운스를 이용해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곤지암교회는 이번 비전캠프를 위해 에어바운스를 설치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지난 6년간 자체적으로 모여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 캠프를 진행해왔다. 이 귀한 사역을 노회 차원으로 지원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작은교회학교 연합 어린이 비전캠프에 참여한 정찬순 전도사는 “미자립 교회들은 제대로 된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아 자체적인 수련회를 진행할 때에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이번 연합 수련회를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성경 교육도 받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서울동남노회 아동부연합회 회장 최대인 집사는 “함께 계획하고 준비하고 추진해주신 서울동남노회와, 서울동남노회 교육자원부(부장 김동흠 목사), 선뜻 장소를 빌려주신 미래를사는교회와 곤지암교회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더 많이 홍보하고, 하나님과 인격적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