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8월 24일부터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배리어프리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서울 도심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문화행사인 서울역사박물관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장애와 상관 없이 모두 다함게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를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을 강화하고 상호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상영되는 배리어프리 영화는 ‘우리들’과 ‘멍뭉이’이다. 9월 21일 상영되는 ‘우리들’은 4학년 여름, 외톨이 선에게 찾아온 친구 지아와의 관계 맺기를 내용으로 개봉당시 평단과 관객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우리들’ 배리어프리버전은 윤가은 감독 연출, ‘부산행’, ‘감쪽같은 그녀’의 김수안 배우가 내레이션으로 호흡을 맞췄다.
11월 23일에 상영되는 ‘멍뭉이’ 배리어프리버전은 유연석, 차태현 주연의 로드무비로 애견 루니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가슴 따뜻한 여정이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로드무비로 신예 정다은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