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과 헌신 모아 길갈의 기념비 세우길
본 교단 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지난 9월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그레이스홀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총회 서기 정훈 목사의 인도로 총회 회록서기 황순환 목사와 총회 부회록서기 박요셉 목사가 21세기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낭독,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가 기도, 근속자 대표 안영민 목사가 성경봉독, 연신교회 둘로스남성중창단 찬양,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길갈에 세운 기념비’ 제하 말씀, 총회 부회계 김혜옥 장로 봉헌기도, 총회 부서기 손병렬 목사 총회연혁 낭독, NCCK 총무 김종생 목사가 축사, 총회가 제창,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부르시고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일에도 모세를 부르셨고, 여호수아를 부르셨고, 바울도 부르셔서 거룩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셨다. 하나님의 역사 속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의 입국이 이 땅에 새로운 여명기와 밝은 빛을 전해주는 축복의 기회가 되었다”며, “111년 전 우리의 선배들이 세운 길갈의 기념비처럼 십자가 예수 중심, 복음 중심, 말씀 중심으로 본교단이 한국교회의 가장 으뜸된 자리에서 빛이 되고 리더가 되는 디딤돌의 역할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거룩한 111주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일들을 감당할 때에 믿음의 선배들이 애쓴 하나님의 돌들이 모아지며 우리의 신앙의 고백과 우리의 열정과 헌신이 모아져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데 큰 역사를 이루어 가길 바란다. 빨리 지나가는 세월 속에서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 하루가 길갈의 기념비를 만들어가고 세워가는 주인공이 되도록 헌신과 충성, 봉사를 통해 서로가 서로의 자랑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축사를 통해 “통합교단은 바로미터와 같을 정도로 한국교회 전체를 대변하고 입장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교단이 되었다. 111주년을 넘어 교단이 더 자랑스러워질 수 있도록 복된 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표창식은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30년 근속 표창 안영민 총무 김옥자 과장 윤수희 과장 △10년 근속표창 서화신 과장 김성은 대리 김영아 대리 이민지 대리에게 수여,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인사 및 광고, 창립 111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