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스타슈 르 쉬와르, 에베소(두란노서원)에서 설교하는 성바울, 1649, 캔버스에 유채, 394×328cm, 루브르박물관 파리.
Eustache Le Sueur: The Preaching of St Paul at Ephesus, 1649, oil on canvas 394×328cm, Louvre Museum.
바울사도가 에베소에서의 선교 현장인 유대회당(시나고그) 중심의 선교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바로 유대인들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유대인들 중,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 유대인들 중에는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안믿는 사람들도 있었다. 안믿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지 않고 믿는 사람들을 못믿게 방해하고 더 나아가 바울을 죽이려고 했다. 그래서 바울은 선교전략을 바꾸어 회당에서 서원에서 복음을 증거했다.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행 19:9)
강정훈 장로
성서화 라이브러리 대표
천년의 신비 성서화 저자
미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