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익산노회, 대장교회 순교자 추서 증서 및 동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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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한국기독교 순교자 제2⋅3호 추서

익산노회(노회장 송훈규 목사)는 지난 10월 17일 이리신광교회(권오국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제20회 추계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총회지정 익산노회 순교자 지정예식을 통해 대장교회 순교자 추서증서 및 동판을 수여했다.

익산노회 순교자 지정예식은 역사위원회 서기 김현숙 목사의 사회로 역사위원장 노용환 목사가 순교자 소개, 노회장 송훈규 목사가 지정공포, 전노회장 이병호 목사가 감사기도, 노회장 송훈규 목사와 역사위원장 노용환 목사가 대장교회 김명산 목사, 박재훈 장로에게 ‘삼일운동 순교자 박도현 집사’, ‘6.25전쟁 순교자 박병욱 전도사’의 순교 동판 및 증서를 수여했다.

대장교회는 한국기독교사적 제43호 사적 ‘대장교회 최초 예배당터’로 지정받은 교회다.

이번 순교자 지정은 107회기 총회 순교·순직자 심사위원회 통과 후 108회 총회 추서청원, 2023년 9월 21일 총회장 공포로 이뤄졌다.

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 정경호 목사는 대장교회 순교자를 소개하며 “익산노회는 한국교회 초대교회역사를 풍성하게 간직하고 있으며, 3.1 대한독립만세운동의 순교자와 6.25전쟁 당시 다수가 학살당한 순국자들의 숨결이 깃든 자랑스러운 노회다.

이번 정기노회에서 총회한국기독교 순교자 제2호인 박도현 집사와 제3호인 박병욱 전도사를 익산노회 순교자로 추서하는 영광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앙을 지키고 증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대장교회 두 분의 순교자는 위대한 믿음의 영웅”이라며 “이제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이 순교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굳센 믿음을 본받아 우리도 순교자의 영성을 소유하여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했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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