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과 공의 정직한 마음으로 사명 감당
본 교단 제108회 총회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 취임감사예배를 지난 10월 22일 대전제일교회 그리스도성전에서 거행했다.
감사예배는 대전노회장 황찬규 목사의 인도로 대전노회 부노회장 안하균 장로 기도, 대전노회 부노회장 박한수 목사가 성경봉독, 대전제일교회 연합찬양대 찬양,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제하 말씀, 직전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윤택진 장로님의 삶은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 사업이 복되고 형통하는 일을 이루어낸 것은 그동안 신앙안에서 봉사와 선교에 힘쓰다 보니 하나님의 축복이 있었다”며, “35년의 세월을 변함없는 믿음으로 교회에서 봉사를 해왔다. 하나님께서 윤택진 장로를 쓰시기 위해 부총회장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에 맡는 사람으로서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되고 큰 영광을 돌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대전제일교회 김철민 위임목사의 사회로 제96회 장로부총회장 오정호 장로·대전제일교회 박창영 원로장로가 격려사, 대전노회 전노회장 정민량 목사·대전신학대학교 김영권 총장·전국장로회연합회 전회장 안옥섭 장로가 축사, 대전제일교회 황은애 권사가 특송, 대전성시화 대표 김철민 목사가 축하패 증정, 교회·기관·단체에서 꽃다발 증정, 장로부총회장 윤택진 장로가 감사인사, 대전제일교회 이춘세 장로가 광고, 제103회 장로부총회장 차주욱 장로가 마침기도 했다.
전 부총회장 오정호 장로는 “두려워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시기 위한 일이 있기 때문에 장로부총회장으로서 세우신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는 부총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창영 장로는 “부총회장으로서 교단의 임원들과 9천400여 교회들의 힘써 기도하고 합력하여 직분에 충성을 다해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길 바란다. 진영논리로 무질서 속에 있는 한국교회와 이 나라와 백성들을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사랑으로 치유되도록 인도하고, 의로우심과 공의가 실현하는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량 목사는 “47년 전 총회장 배출 이후 부총회장이 한교회에서 배출된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임을 축하 드린다”며, “장로와 교회의 대표로서 총회장을 잘 보필해서 잘 협력해 존경받는 부총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권 총장은 “부총회장으로 부름을 받았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있는 줄 믿는다. 귀한 신앙의 인격을 가진 윤택진 장로님이 108회기를 섬기실 때 귀한 축복의 통로로 그리스도의 향기로 채워지고, 모범적인 부총회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안옥섭 장로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 공동체 속에서 정직한 삶을 살아온 그 모습 그 자체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것을 축하드린다. 정직한 삶을 살아온 그 길처럼 한국교회와 본 교단의 본이 되는 부총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택진 장로는 “물심양면 도와주신 대전제일교회와 대전노회에 감사드린다. 특히 오늘 인사말은 찬송가 413장의 내 평생에 가는 길로 대신하고 싶다. 제가 살아온 길이 순탄하여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평안했다”고 다짐하며,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여 총회를 잘 섬기도록 하겠다.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 총회에서 열심히 섬기고 돌아와 사랑의 빚을 갚아 드리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