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Gallery G 초대전
기독교미술인협회 전회장 방효성 장로(송학대교회)는 10월 31일(목)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allery G에서 초대전 ‘순례자의 노래’(Song of Pilgrim)
를 개최한다.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우리는 주어진 시간 속에 존재하며 수평적 선상에서 시간의 흔적을 남긴다. 측정 가능한 가시적인 인간의 시간은 크로노스(kronos)이며 유한한 시간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존재한다. 또 하나의 시간은 카이로스(Kairos)이며 수직적 시간으로 하나님의 시간이다.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 속에 운행되며 영원한 시간의 한 부분이다. 마치 영원을 향하여 걸어가는 순례자처럼 주어진 시간을 걷고 있는 시간 여행자로 살아가며 수평과 수직의 시간을 날줄과 씨줄처럼 엮어 나가고 있다. 작가는 작품이란 이름으로 모든 현상과 사유 속에 부여된 시간의 옷을 입고 그 기록을 잠시 풀어놓는다”는 그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