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인터내셔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2023-2025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일부터 24일까지 탄자니아 시각장애대학생 정보화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탄자니아 시각장애 대학생의 학업성취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및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Tanzania League of the Blind Moshi branch, TLBM)의 협력을 통해 시각장애대학생 20명을 선발하였으며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6미니) 20대 지원과 함께,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했다.
탄자니아 시각장애대학생 정보화 교육에는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 사무총장이자 현직 중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루미샤 엘리오나 마쌈(Rumisha Eliona Masam)이 강의를 맡았으며 점자정보 단말기의 기본 구조 및 활용뿐만 아니라 MS 오피스, 인터넷 활용교육 등을 진행하여 시각장애대학생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실로암인터내셔널 최동익 부회장은 강연을 통해 시각장애인 지도자로서의 역할 및 노력을 강조하고 실로암 효명장학생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수연 학생(서울대 영문과 졸업)과 온라인 만남을 통해 시각장애인으로서의 대학 생활 및 학업 노하우를 공유,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