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종교계, 2023 사회경제활성화 공동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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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새로운 상생 가치 세워

기독교·가톨릭·불교 등 종교계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3 사회경제활성화 공동행사를 종교계와 사회적경제기업의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는 부제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본 교단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주최로 종교계 공동행사 기념식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교지도자 정책간 담회, 종교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판매,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연합뉴스 유세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본 교단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개회사, 성바로로수도회 관구장 안성철 신부·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업부장 각운 스님·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이 축사, 시상식, 종교네트워크 지원사업 성과 공유 영상 시청,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종교계 공동선언, 매직트리 퍼포먼스, 부스 라운딩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종교계와 사회적 기업이 연계하여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종교 최고지도자상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종교최고지도자상에는 한겨레두레협종조합연합회(기독교), 제일디자인(가톨릭), 마인드푸드협동조합(불교)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기독교), ㈜인스케어코어(가톨릭), 선덕문화인협동조합(불교) 등이 수상했다.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종교계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활성화 공동행사를 갖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가치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짐과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이 한국교회와 종교계에 더 풍성하게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회서비스 확산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철학은 종교계가 가져 온 ‘이웃사랑의 나눔과 섬김, 자비의 실천 전통’을 한알의 밀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교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범종교계 선언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 자비의 정신을 실현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지속가능 하도록 사회적 경제조직을 적극 지원 △종교계가 교육, 컨설팅,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종교계 연계자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경영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 △ 사회적경제 당사자, 시민사회, 국회 및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가 새로운 성장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생태계 기반조성에 적극 노력 등의 내용으로 연대와 협력, 지속 가능한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생의 가치를 세우기 위해 공동선언했다.
/박충인 기자

사회적경제 종교계 공동행사 전 본교단 총회장실에서 주요 내빈들이 차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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