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회 남부교회(서상옥 목사 시무)와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 봉사자들은 지난 11월 2일 군산시 수송동 고지대마을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봉사는 80세 독거노인으로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나, 지붕과 보일러가 낡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이었다.
이 가정은 아직도 재래식 화장실로 생활하고 있는 가정으로 급한 부분부터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하게 된 남부교회에서는 해비타트 군산지회와 협력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지붕수리와 20년된 낡은 보일러를 교체해 주었다. 남부교회는 지속적으로 주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부교회 봉사부장 이준세 장로는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꾸준히 찾아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 군산남부교회,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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