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섬김, 마음속 새 희망 불어 넣는 일”
동안교회(김형준 목사 시무)는 지난 12월 21일 동대문구청을 통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저소득층 주민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후 23일에는 서울역 부근 쪽방촌 주민들에게, 27일에는 서울시 내의 소외계층에게 쌀을 전달했다.
동안교회는 2007년부터 17년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으며, 이 쌀은 동안교회 성도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정성껏 헌금해 마련됐다. 사랑의 쌀은 매년 약 7천 포(50-70톤) 가량 준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만7천832포를 전달됐다. 올해 역시 성도들의 사랑으로 준비되고 있는 사랑의 쌀은 목표인 5천 포를 웃돌고 있다.
동안교회는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준비하며 최고급 품질의 쌀을 ‘품평회’를 통해 선택했고, 교회에서 운영하는 동안복지재단 산하의 사회적 기업을 통해 쌀을 구매함으로써 장애인직업재활지원에도 기여했다. 이렇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는 동안교회는 사회복지법인 동안복지재단을 운영하면서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여러 시설을 통하여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동안교회 김형준 목사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작은 나눔과 섬김을 통하여 추위에 힘들어 하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는 일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