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과 부피를 가진 물체가 고체입니다. 거기 비해 액체는 부피는 있지만 모양이 없고 용기의 모양을 따라 변형하는 물질입니다. 고체는 탑재기술을 따라 수십미터까지 쌓아 올릴 수 있지만 액체는 불가능합니다. “그릇대로 된다” 그렇습니다. 이즈러진 그릇에 담으면 이즈러지고, 구멍난 그릇에 담으면 새어버리고, 오염된 그릇에 담으면 썩은 물이 됩니다.
바울은 율법의 그릇에 자신의 삶을 담았습니다. 그러나 그 그릇은 낡은 그릇임을 깨닫고 새 그릇을 발견합니다. 그 이후 그는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예수 그리스도만 새 그릇이십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