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준비하며 선교의 지경 넓힐 터”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유춘봉 장로는 “먼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부족한 저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1924년 기독청년면려회로 시작되어 창립100주년을 맞이하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그동안 전회장님을 비롯한 70만 회원의 선교, 봉사, 교육의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100주년을 준비하며 선교의 지경을 넓혀 가도록 든든한 디딤돌을 놓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유춘봉 장로는 “전통·도예·동곡요(東谷窯) 3代요장으로 가업을 이어 전통자기 맥을 이어오며, 춥고 외로운 예술인의 길을 잘 견디어 명인으로 살아온 열정으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마중물이 되도록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선교회전국연합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비전이 저의 비전이 되도록 기도하며,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 장로는 “먼저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오늘날 모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말씀에 있다.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할 때”라고 했다. 또한, “선교의 틀을 바꿔 가겠다. 선교 열정을 갖고 있는 회원을 중심으로 국내외선교를 크게 감당할수 있도록 선교의 통로가 되어 선교의 지경을 넓혀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순환선교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되겠다”고 강조했으며, “또 다음세대를 위한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만 가는 자녀들을 다시 믿음으로 세운다면, 학생회, 청년회가 새로운 힘을 얻을수 있을 것이며, 매년 실시하는 전국대회를 부자(父子)가 함께 참석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 남선교회를 미래를 이끌어갈 선교의 지도자로 양육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 장로는 “회장 정성철 장로님을 잘 보필하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70만회원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위상과 격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주님의 핏값으로 세워진 남선교회가 모든 정치적 개입을 배제하고 순전하고 깨끗한 가운데 오직 선교에만 집중하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겸손한 참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