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법칙과 증거, 천문학자들의 주장 등) <7>
옥스퍼드대학의 현대사 교수인 우드워드는 “서구 전통 가치인 정의, 자비, 친절, 관용, 자기희생은 물질주의와 양립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우주에 영혼도, 하나님도 없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의 물질주의는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세상으로 점점 불의, 추악, 탐욕, 분쟁, 살인, 악독함이 가득하게 된다. 혼내줄 신이 없으므로 인간이 점점 동물처럼 되고 있으나 깨닫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 14:1)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직한 양심으로 보면, 우주 만물을 직접 창조한 존재가 분명히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 바른 생각이며 양심의 소리일 것이다. 우주의 최초 물질이 우연히 있었고 138억 년 동안 우연이 수없이 겹쳐 모든 것이 우연히 생겨서 오늘이 되었다고 믿는 것이 과연 맞을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보다 얼마나 더 엄청난 믿음으로 미신보다 더한 맹신적 믿음이 있어야 빅뱅과 같은 자연 발생론과 진화론을 믿을 수 있지 않겠는가?
절대자가 살아계시고 창조하시고 운행하지 않으시면 우주의 존재는 불가능하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삶과 행복을 위해 우주의 모든 것이 만들어지고 미세조정되어 있는 엄청나고 놀라운 사실 앞에 영광과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오 놀라우신 하나님! 죄 많은 인간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셨군요.”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것은 하나님이 있다고 믿는 것보다 더 엄청난 큰 믿음이며 무신론도 또한 하나의 종교이다. 무한하고 거대한 우주를 톱니바퀴처럼 정확하게 차질 없이 태초부터 수많은 세월 동안 운행하시면서 한편 지극히 작은 DNA의 세계까지 창조하시고 프로그램화로 작동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볼 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우주는 코스모스이다. 우주는 질서이다. 질서의 하나님, 오묘한 질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우주의 질서와 자연의 질서, 생명의 신비로움 또한 질서 속에서 유지된다. 질서는 곧 조화와 평화이며 말씀이며 성령이다. 반대로 무질서(카오스)는 파괴이며 죽음이며 사탄, 마귀이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 14:33)
우주에서부터 지극히 작은 나노의 세계까지 창조하고 관찰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시간과 공간과 에너지를 창조하고 우리의 생각과 사고까지 창조하신 창조자시다. 이 모든 것이 질서 속에 완벽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것을 부인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비이성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존재의 근원이 하나님이시고 증거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우주의 창조에서부터 현재까지 자연과 인간에 대한 것과 구속의 진리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1990년대 기념비적인 책 노벨상 수상자 24명을 포함한 과학자 60명이 쓴 책 ‘우주. 생명. 하나님’의 공동편집자인 헨리 마그뉴 박사는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복잡한 법칙에는 오직 한 가지 하나님에 의한 창조다”라고 말하고 있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