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기 지음 / 신앙과지성사
예수 그리스도는 나사렛 시골 동네에서 성장한 평범한 유대인 청년이었다. 예리한 눈으로 세태를 바라본 그는 청운의 뜻을 품고 나사렛을 떠나 선지자 세례요한을 찾아가 세례를 받고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를 구원하기 위한 공생애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대학에서 사회학을 강의한 저자는 “왜 예수는 영원한 하늘나라를 위해 겟세마네의 샛길을 선택한 것일까?”라는 의문 아래 예수가 걸어간 흔적을 단계적 접근으로 확인해 나간다. 인간과 공동체, 기독교 공동체, 하하늘나라 공동체 실현 등 총 7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