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만 씨는 고향이 전북 익산으로 가정이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점을 하였다. 어머니는 병을 고침 받은 일이 계기가 되어 예수를 믿게 되어 독실한 기독교인이 되었다. 그래서 평생을 믿음으로 살았으며 기도의 체험이 많으셨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신앙생활을 하였으며 학생시절에는 유도를 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얻었으나,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지 못하여 포기하였다. 그 후 이 일 저 일 사업을 하여 돈을 많이 벌어 교만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었다.
그 후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데 뜻하지 않은 병이 발생하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결과 의사가 갑상선 암(癌) 수치가 높아 온몸에 퍼졌다고 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식음을 전폐하고 금식기도 하였으며, 아내도 남편을 살려주시면 평생을 하나님을 위하여 살겠다고 기도하였다. 그 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6개월 시한부 생명이라고 하는데 이때 36세 젊은 나이었다.
의사는 수술을 해도 말을 못하거나 오른팔을 쓸 수 없다고 하여 낙심하고 있는데 어느 날 어머니와 아내에게 끌려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였다. 담임목사가 강단에 올라오게 하여 “하나님, 이 젊은이를 살려 주세요” 기도를 하시는데 목사님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이 얼굴에 떨어져 그는 감동되어 통곡하며 “하나님! 나를 살려 주세요” 하며 목사님 바지 자락을 붙잡고 뜨겁게 눈물로 기도를 하였다. 그리고 교회에서 나올 때 평생 처음 마음이 기쁘고 편안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그 후 1년이 지나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병이 완치되었다고 하였다. 6개월 시한부 인생을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살려주셨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렸다.
그는 그 후 행주산성(幸州山城)에서 국수집을 인수하여 ‘가나안 국수집’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하고 가게에 기도실을 만들어 기도를 열심히 하여 국수집이 크게 잘 되었다. 그는 세상에 나갔다가 하나님께 돌아와 신앙생활을 잘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축복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였으며, 갑상선 암 병에서 고쳐주셨고 국수집도 잘되어 앞으로 남은 생활을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로 하였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