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사역은 선교지 문제 해결의 ‘열쇠’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가 생생한 선교현장 이야기를 담은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를 출판하고, 지난 4월 9일 CTS기독교TV 11층 컨벤션홀에서 출판 감사회를 열었다.
‘더불어 사명대로 산다’는 도서출판 사도행전의 ‘복음에 빚진 선교사 열전’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으로, 1987년부터 33년간 태국 선교에 헌신한 강대흥 선교사는 출판 감사회를 통해 “지난 선교 일상을 돌아보며 가장 강조하는 한국교회 선교 방향은 팀 사역”이라고 밝혔다.
자타공인 ‘팀 사역의 개척자’로 불리는 강대흥 선교사는 “선·후배간 연수와 은사에 맞춰 역할을 분배하고, 선교지 정보를 가감 없이 공유하는 등 선교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유기적인 선교 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며, “팀 사역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선교사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교육 문제를 비롯해 신임 선교사들의 적응 문제, 안식년 공백 문제, 전략적 선교지 배치 문제, 은퇴 이후 이양 문제 등을 해결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