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창] 치매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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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현재 치매환자수가 약 860만 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래 살고 싶지만 치매는 절대 걸리고 싶지 않다고들 말한다. 치매에 걸리는 사람과 걸리지 않는 사람의 확실한 차이가 여기에 있다. 잘 기억해 둬야 할 사항이다.

사람이 똑바로 걸을 때 한쪽 발과 다른 발 사이 한걸음의 너비, 즉 보폭이 넓은 사람은 치매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반대로 보폭이 좁은 사람은 치매에 걸리기 쉽다는 말이다. 지금보다 보폭을 조금만 넓혀서 걸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절반(약 50%) 가량 줄어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그러니깐 보행속도, 즉 걷는 속도가 아니라 ‘보폭의 너비’가 인간 수명을 좌우한다고 했다. 보폭을 크게 더 길게 걸으면 자세가 반듯해지고 시선도 위를 향하고 팔도 제대로 많이 흔들게 된다. 발끝도 끌지 않고 위를 향한다. 이렇게 하면 온몸의 근육에 자극을 주어 근육량이 증가하고 운동량도 크게 증가한다. 혈액의 흐름도 좋아진다. 걸을 때 자세가 반듯해지면 폐가 넓어져서 많은 양의 산소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부수적으로 뇌도 아주 빠르게 움직인다. 그러니 치매가 근처에 얼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보폭에 관한 세계적인 연구 성과에 대한 내용을 모아놓은 것들을 소개해보겠다.

종종걸음으로 걷는 사람은 뇌경색 환자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보폭이 좁은 사람은 대뇌운동영역이 위축되고 당(糖)대사의 저하가 나타난다. 보폭 5cm 넓혀서 걸으면 5년 젊어지고 보폭을 10cm 넓혀서 걸으면 10년 젊어진다는 것은 의학계의 수년간 실험결과라고 한다. 멍하니 걷는 것은 좋은 자세가 아니다. 보폭이 좁아지는 것은 멍하니 걷기 때문이다. 그러니 걸을 때는 필히 의식하면서 걸어야 한다. 보폭을 넓힌다는 의식을 가지면 뇌는 새로 태어날 수 있다. 걸을 때 성큼성큼 걸어 나가라고 강조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치매예비군에서 정상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은 오직 하나 보폭을 넓혀서 걷는 것이다.

일본인의 기대수명은 여성 87세, 남성 81세이다. 그러나 건강수명은 여성 75세, 남성 72세이다.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건강수명이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이상 없이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기간이다. 평균적으로 남성은 72세까지는 건강하지만 그 후 81세 사망에 이르기까지 9년간은 뜻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면서 생활한다는 것이다. 이 건강하지 못한 기간이 남성은 약 9년, 여성은 12년이나 된다고 한다.

우선 지금의 보폭에서 5cm 넓혀서 걸어보시기 바란다. 그것이 가능해진 후에는 5cm 더 넓혀서 걸으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걸을 때는 주님께 감사하며 크게 빠르게 기분좋게 말하며 걷자. 약간 미친(?) 사람처럼… 가끔씩 보행하다 이런 사람들을 목격하는데 그들은 건강유지에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사람들이다. 가끔 교회에서도 함께 걷기운동을 활성화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하고 행복한 믿음의 장본인이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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