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Q] 창조론과 진화론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이며, 최근의 우주 기원론은 무엇인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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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무신론자인 스티브 호킹의 도전과 이에 대한 반론

또 한 명은 최근 40년간 무신론의 세계에서 물리학 분야를 이끈 스티븐 호킹이다. ‘위대한 설계’의 마지막 장 ‘벅찬 질문’에서 “우주는 자연법칙인 중력이 있기 때문에 무에서 스스로를 창조할 수 있다”라는 자연 발생적 창조를 주장하나, 분명한 사고의 오류로 원인 없는 원인은 없다는 주장을 펼치는 존.c.제녹스(옥스포드대 물리학교수)와의 대담에서 그러면 중력을 만든 존재는 누구인가? 에는 대답하지 못하고, 존 콘웨이의 ‘라이프게임’을 앞세워 고도로 복잡한 형태인 수학적 지성의 의지로 창조했다는 애매한 주장을 했다.

‘시간의 역사’, ‘위대한 설계’ 등에서 미세조정된 우주에 위대한 설계를 인정하면서도 무신론자라고 하며 이론에 문제가 생기고 공격을 받자 다중우주론으로 도피하였다. ‘통일장이론’을 여러 번 인용하면서 그 근거는 M이론에서 근거했다고 하며 그 현상만 입증할 수 있다면 창조주의 마음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모호한 내용도 남겼다. “빅뱅이라는 대폭발이야말로 물리적 법칙의 필연적 결과이고 중력과 같은 법칙이 있기에 우주는 무에서 유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하며 물질 스스로가 탄생했고 창조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한다.

호킹도 이러한 이론에 엄청난 공격을 받아 착오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우주는 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수많은 조건에 맞는 미세 조정된 한 우주가 필요하다는 위대한 설계를 인정하면서도, 우주가 엄청나게 많다 보면 그중에 하나에 있을 수 있다는 다중우주론(1만500개)으로 변명했다. 이는 과학이 아닌 철학의 분야이며 결국은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다. 설익은 하나의 시나리오이며 너무 추상적 이론이라 과학적인 메커니즘이 아니다. 실험을 통해 실험할 수 없다면 과학이론이 아니며 그럴싸하게 포장한 수많은 이론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짐 알칼릴리 교수). ‘지성적 존재의 설계’를 인정하면서도 자연법칙 외에는 예외가 없다고 믿는 논리의 오류이다. 결론적으로 중력이 창조했다면 자동차 모터의 작동 원리와 법칙이 바로 자동차를 만든 원리인 동시에 창조자라는 말과 같다. 그러면 이를 반문해보자. 그럼 중력을 창조한 존재는 누구인가?

결국은 무신론의 입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스티븐 와인버그’의 ‘최초의 3분’의 빅뱅을 통한 우주도 최초에 우연히 발생됐고,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도 우연히 생겼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연주의적 우주관으로는 초기 빅뱅이 왜 생겼는지, 어떤 물질, 누가 빅뱅을 일으켰는지 등의 원초적인 질문에는 과학은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주를 ‘코스모스’라 한다. 즉, 질서이다. 완벽한 질서가 있어 조금이라도 힘의 균형이 틀어지면 우주는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나는 신이 어떤 원리에 기초해서 이 세상을 창조했는지 알고 싶다. 그 이외의 것은 모두가 하찮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을 볼 때 우주의 운행자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존재. 귀신들도 너무나 정확히 잘 알고 있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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