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쑥 : 쑥을 뜯어 으깨어 환부에 눌러 붙이면 서서히 지혈이 된다. 이때 쑥을 태운 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더 빠른 효험을 볼 수 있다.
2) 3가지 잡풀 : 빨리 쑥을 못 찾으면 아무 풀이나 잡풀도 좋으니(독초는 안됨), 세 가지 풀을 뜯어 으깨어 붙여도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3) 심한 통증 : 하고초(夏枯草) 생잎을 씹어서 타박 부분에 붙이고 싸매주면 통증을 제거할 뿐 아니라 부기도 가라앉고 상처치료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4) 염증(삐었거나, 부종) : 발목이 삐었거나 몸의 부위에 염증이 생겼다면, 생지황을 짓쪄서 바르고 붕대로 묶어두면 부기도 내리고 염증도 가라앉게 된다.
생지황은 경동시장이나 한약상가에서 몇 개 쉽게 구할 수 있다. 염증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게 하며 혈행을 도와 나쁜 피를 몰아내는 작용을 하여 부종을 감쪽같이 없애주는 특효약이다.
● 생지황, 특효약(경옥고) : 생지황으로 첨가해서 온몸에 충실한 보약을 만들어 사용한다.
즉, 정수를 채워주고, 머리털이 검어지게 하며, 이가 돋아나게도 하고, 정신이 쾌청하고 온몸의 컨디션이 살아나게 하는 옛부터 내려오는 정통 보약이다.
◈ 경옥고 제조방법 : 생지황(10kg), 인삼(1kg), 백봉령(3kg), 백밀(아카시아꿀 6kg) 의 비율로 뽕나무로 5일간(즉, 항온으로 연하게 끓인다는 말) 졸여서 끓여 주면 경옥고가 탄생한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