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월드비전-GS25, ‘가족 돌봄 청소년’ 인식 증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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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편의점 GS25와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돌봄 청소년’ 오프라인 캠페인을 시작한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청소년을 의미하며, 보건복지부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주당 평균 21.6시간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 돌봄 청소년의 존재와 더불어 그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해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 돌봄 청소년 조기 발굴을 기대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5월 31일까지 전국 1만 8천500여 개 GS25편의점에 가족 돌봄 청소년 인식 증진 포스터를 부착한다. 포스터에는 가족 돌봄 행위를 7가지 그림으로 나타내 가족 돌봄 청소년들이 스스로 인식하게 하고, 직접 지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편의점 내 GSTV가 설치 되어 있는 3천여 개 지점에는 관련 홍보영상을 함께 송출해 캠페인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랜딩 페이지로 연결돼 가족 돌봄 청소년들에게 응원 문구를 남길 수 있다. 응원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편의점 GS25 모바일 상품권(1천 명)을 제공한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 돌봄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안전환 환경 조성을 마련을 기대한다”며 “월드비전은 청소년들이 짊어지고 있는 생계에 끊임없이 도움을 주며 미래를 힘차게 꾸려 나갈 수 있도록 교육·진로·생활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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