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저일 생각하니] 해처럼 밝은 나라 대통령 누가 뽑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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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오는 6월 3일 해처럼 밝은 새 대통령을 선거로 뽑게 되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를 보면 기호 1번 이재명, 2번 김문수, 4번 이준석, 5번 권영국, 7번 황교안, 8번 송진호 등 6명 후보가 출마했다. 

나는 중·고교 대학 학생지도를 하며 교육적으로 내나름의 빛삶인물 지도자상을 7가지로 마련했다. 

1. 진실하고 정직해야 한다. 2. 신의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 3. 능력과 지도력을 갖춰야 한다. 4. 도량과 포옹력이 있어야 한다. 5. 결단력과 판단력이 좋아야 한다. 6. 기획력이 철저하고 민주적이어야 한다. 7. 멀리 보는 안목과 지구력이 있어야 한다. 이런 지도자상을 갖춘 인물로 일찍이 나는 일제시대 8도 대표를 모아 흥사단을 창립하고 독립 일꾼을 키운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을 생각했다. 60 한평생 독립운동만 하고 순국한 도산은 미국 리버사이드 시청 앞에 미국 킹 목사, 한국 안창호, 인도 간디 동상이 나란히 서 있다. 세계 대표적 자주 민주 평화주의자의 모범인물로 존경받는다. 근대 우리나라 인물로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부국 대통령 박정희 두 분을 나라의 큰 지도자로 생각해본다. 이번 21대 대통령 6명 후보 중에는 누가 뽑힐 인물일까? 현재까지 선거운동을 통해 막상막하 각축을 보이는 이재명과 김문수 두 후보를 비교해 보겠다. 1번 안동출신 이재명은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 노력해 중앙대 법대에 진학했다. 제28회 사법고시 합격을 이루고 변호사일을 해 오고 있다.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 토지 관계의 투기의혹을 받으며 현재 재판 중이다.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거대 야당 민주당의 막강한 배경을 안고 대통령 대선과정에 앞서가고 있다. 민주주의 강국 문화강국을 만들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서울 상대를 노동운동 때문에 24년 만에 졸업한 김문수 기호 2번 대통령 후보는 김영삼 정부 때 보수로 전향해 국회의원 부천에서 3선하고 경기지사를 2회 역임했고 윤석열 정부 노동장관을 역임했다. 천신만고 끝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는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절에 베푼 나라와 국민을 위한 선한 활동이 현재 날마다 부각되어 대통령 지지도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일부 이재명을 앞지르고 있다. 

노동현장에서 만나 결혼하고 딸 하나 낳으며 부부로 45년을 살아온 전남 순천 출신 설난영 여사의 진실한 남편 김문수 후보 이야기를 들으면 감동이 넘쳐온다. 성품이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 청렴 결백한 사람, 공사 구별 뚜렷한 사람, 온유 겸손하고 소탈한 사람, 부지런한 사람으로 평가했다. 민주화운동 10억 보상금도 물리치고 24평 아파트에 사는 돈에 깨끗한 사람이다. 여수 요양원에서 나병환자를 사랑하고 두 아들 죽인 살인청년을 사랑한 손양원 목사님처럼 소록도 나환자촌에 일주일간 머물며 테레사 수녀처럼 나환자를 돌본 봉사정신을 높게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딸의 결혼식도 가족중심으로 몰래 치러 경기도지사로서 축의금도 조용히 물리쳤다. 설난영 여사도 대통령 영부인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를 모범인물로 존경하고 있다. 2번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그 아내 설난영 여사는 내가 말하는 지도자상을 잘 갖추고 있다. 

용호상박의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중에 하나님은 우리나라 새 대통령을 뽑아 주실 것이다. 어느 후보가 되든 오직 민주주의와 자유의 나라로 행복하게 국민 모두를 잘 섬기고 사랑해야 할 것이다.

오동춘 장로

<화성교회 원로, 문학박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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