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기 위함(롬 1:4)
사람들은 죽은 사람의 시신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처리하지만, 예수님은 죽은 지 삼 일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셨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유일하신 아들로 삼위일체가 되심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확실히 믿어야 할 것이다.
심판을 확증하시기 위함(행 17:31)
하나님은 그분의 때가 되면 예수님을 심판주로 하여 천하를 공의로 심판하신다. 미켈란젤로는 그의 최후의 심판이라는 그림에서 예수님이 심판주로 오시는 장면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불신자들은 지옥의 형벌을 받아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성도들은 천사들의 환영을 받으며 천국에 올라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된다.
성도를 의롭다 하시기 위함(행 26:23)
예수님은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셨다. 인간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혜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우주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특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탄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먹어 원죄를 지었고, 지금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자범죄를 계속해서 짓고 있다. 이러한 인간이지만 죄를 용서하고 의롭게 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의 제물로 삼으셨다. 성도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과 예수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것이다.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함(롬 7:4)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희생으로 구원 받은 것을 감사하며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이다. 그 열매는 믿음을 실천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는 것이다. 성도들은 기도하면서 소명을 발견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국내 전도나 해외 선교를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요즈음은 코로나로 말미암아 전도나 선교가 어려운 형편이므로 모든 교회가 힘을 모아서 지혜로운 방법으로 열심히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소망을 주시기 위함(고전 15:57,58)
성도들은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 사도 바울은 권면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흔들리거나 변질되지 않는 믿음을 가지라고 권면하고 있다. 우리 한국교회의 신앙의 선배들도 일제 강점기나 공산주의 지배하에서 순교를 각오하고 천국을 소망하면서 신앙을 굳건하게 지켰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