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딤전 1:4)
성도들이 대화를 하는 것은 가정이나 이웃이나 교회에서 서로 의사소통하여 하나님의 자녀와 예수님의 제자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하나님 안에서 아름답게 교제하며 즐겁고 보람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변론을 좋아하여 말다툼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지 못함”을 깨닫고, 즐겁고 유익한 대화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여 하나님께 기쁨을 드려야 할 것이다.
변론을 좋아하면 결국 믿음에서 벗어나기 때문에(딤전 6:20,21)
요즈음 우리나라는 정치가 혼란스럽다 보니 언론에서 변론이 심한 것 같다. 이러한 환경에서 성도들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생활을 하면서 세속적으로 생각하여 변론을 좋아하면 자신도 모르게 타락한 생활을 하여 믿음에서 벗어나기 쉽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기도할 때에 잘못한 것이 생각나면 회개하고, 진실된 믿음을 지켜야 할 것이다.
다툼이 일어나기 때문에(딤후 2: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피하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대화의 상대자라면 평상시 가까운 사이이거나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일텐데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하다가 안타깝게도 다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어린 아이라면 금방 다시 친해질 수 있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다툰 후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완전히 돌아서게 될지도 모른다. 부부싸움도 자주 하면 좋지 않고 잘못되면 이혼의 근거까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분쟁과 악한 생각을 일으키기 때문에(딤전 6:4)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교만한 성격 때문이라고 한다. 교만한 사람들이 대화를 한다면 분쟁이 끝이 없고 나중에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큰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무조건 중단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은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을 하기 쉽다. 성도들은 교만한 생각 때문에 분쟁을 일으키게 되고 악한 생각을 일으키는 것을 알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겸손해야 할 것이다.
무익하고 헛된 것이기 때문에(딛 3:9)
사람들이 변론을 할 때는 자존심을 가지고 서로 상대방에게 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변론이 쉽게 끝나지도 않고 오랫동안 고생만 하다가 겨우 끝난다고 해도 결국은 얻은 것이 없고 기진맥진해진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무익하고 헛된 변론을 하여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며 서로 사이가 멀어지지 말고 즐겁고 유익한 대화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전도하며 어렵게 만난 사람과 잘못 논쟁을 하여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물론 기독교에 대하여 나쁜 인상을 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